[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동건이 김지원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tvN ‘아스달연대기‘에선 타곤(장동건)이 아사론(이도경)의 반격에 위기를 맞는 내용이 펼쳐졌다.
권력과 무력까지 가진 타곤은 연맹장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아사가문의 아사론은 자신이 그의 서열 밑이란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아사론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저주의 징조를 조작해서 타곤을 위기로 몰기로 결심한 것.
아사론은 뇌안탈과 이그트의 저주가 아스달을 덮쳤다는 신탁을 받았다고 거짓말했고 타곤은 그 책임을 지고 아사론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했다. 타곤은 아사론 앞에서 그 어떤 권력도 소용없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런가운데 무백은 자신을 의심하는 타곤에게 탄야(김지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무백은 아사론을 쓰러트릴수 있는 무기를 찾았다고 말해 타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아사씨의 직계혈족이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로 이어졌고 그 후예가 와한족의 탄야라고 말했다. 타곤은 자신과 대립했던 탄야를 기억해냈고 그녀가 아사씨의 직계후예란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탄야는 사야가 와한족이 꽃그림을 얼굴에 그리고 몰래 어떤 의식에 참여하는 것을 목격했다.
탄야는 동굴에서 의식을 지내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얼굴에 그린 그림과 문양은 와한족이 의식을 지낼 때의 모습과 똑 같았던 것.
이어 탄야는 사람들이 섬기는 아스달의 신 아라문 해슬라가 원래 이그트라고 하는 사야의 마음을 읽게 됐다. 탄야는 “아라문이 이그트라구요?”라고 사야에게 물었고 사야는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진정한 영능이 씨족어머니 탄야에게 있을거라는 무백의 내래이션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탄야의 정체가 앞으로 타곤, 은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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