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조선생존기’ 윤지민의 악행이 계속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는 정난정(윤지민)의 다채로운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난정은 세자의 책빈례에 착오가 생기자 화를 못 이겨 회초리를 들고 분에 못 이겨 했다. 세자빈으로 앉히려 했던 여식이 본인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것. 이에 책빈례에 쓸 카드에 차질이 빚자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온갖 수법을 쓰려고 노력했다.
특히 궁궐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모르는 것이 없는 제조상궁과의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제조상궁은 “이번 책빈례는 뜻대로 되지 않으실 것”이라고 정난정을 자극했지만, 오히려 그녀는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기도.
상연에서 대비마마 앞에서 춤을 춘 정록(강지환)의 동생 슬기(박세완)를 본 정난정은 슬기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슬기를 여식의 대역으로 만들어 후에 바꿔치기하려는 것. 계략이 들통 나면 역적이 될 위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정난정은 이를 행했다.
또한 슬기와의 대면에서 정난정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얼굴에 천박한 몸뚱이가 달렸구나”라며 거침없는 말들로 슬기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남의 감정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기의 이득만 챙기려고 하는 모습은 소름을 선사하기도.
윤지민은 권력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악녀 정난정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로 소화 중이다. 그의 열연이 ‘조선생존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 CHOSUN ‘조선생존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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