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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전혜진이 이혼을 선언하며 그야말로 충격적인 엔딩을 완성했다.
WLSKS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9회에서는 송가경(전혜진)이 가족 모두 앞에서 이혼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확인되지도 않은 매체의 가짜뉴스를 유니콘 메인으로 올리라고 명령하는 시어머니 장회장(예수정)에게 송가경은 “유니콘은 내 것이니 건드리지 말라”며 경고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의 갈등이 점점 더 고조됐다.
송가경이 장회장에게 반기를 든 후폭풍은 컸다. 송가경과 남편 오진우(지승현)가 후계자 명단에서 장회장의 남동생 내외보다 뒤로 밀려난 것. 장회장은 시부의 기일에 맞춰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부터 외삼촌이 먼저 해”라며 공개적으로 그들의 서열을 확인시켰다. 이를 알게 된 송가경과 유진우의 표정은 굳어졌다.
송가경은 다시 한 번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 ‘한민규(변우석) 사건’ 당시 ‘유니콘’에서 실시간 검색어 조작이 있었으며 그 배후를 확인하는 중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 것. 이는 ‘바로’는 물론, 청와대에도 타격을 입혔다. 연예인 이슈로 국무총리 아들 입학비리를 덮은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일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알게 된 청와대는 장회장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몰아붙였다. 장회장은 송가경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장회장은 “이 집의 개로 살겠다더니 왜 널 쉬해 사니? 사라지는 게 꿈이라며. 그런 너한테 왜 자아가 생겼을까? 대답해”라며 다시 한 번 모욕적인 말을 퍼붓기도. 그럼에도 송가경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사라지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며 맞받아쳤다.
송가경이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자 장회장은 그의 약점을 쥐고 흔들었다. 거래를 끊겠다며 송가경의 부모를 협박해 자신의 발밑에 무릎 꿇린 것. 송가경의 부모는 “우리가 잘못 가르친 탓”이라며 “얼른 와서 무릎 꿇어”라며 호통 쳤다. 장회장은 송가경에게 “이런 불효가 없다”면서 빈정댔다.
10년 전 송가경의 부모는 송가경과 유진우의 정략결혼을 빌미로 회사를 구한 바 있다. 당시 장회장은 “선택해라, 가경아. 이 집의 개로 살래? 개같이 망해 볼래?”라며 협박하기도.
부모는 무릎 꿇으라며 송가경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치욕스러웠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송가경은 10년 전과 다른 선택을 했다. “아버지, 망하세요”라고 한 후 “더 이상 하던 대로 안 하겠습니다. 저, 진우 씨와 이혼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아를 찾은 송가경의 이혼 선언으로 유진우, 그리고 장회장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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