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정유지가 ‘불후의 명곡’ 소찬휘·김현정 편에서 최종 우승했다.
6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9 여름특집으로 소찬휘·김현정 편이 방송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선 이창민은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를 선곡했다. 이창민은 첫 무대부터 화려한 춤사위와 휘몰아치는 가창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연 프로그램에 처음 나온다는 박봄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선곡했다.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한 박봄은, 후반부는 화려한 공연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 AB6IX가 나섰다. 김현정의 ‘멍’을 선곡한 AB6IX는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 번째 무대에 나선 가수는 김연지였다. 소찬휘의 ‘Tears’를 선곡한 김연지는 폭발하는 고음으로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등장한 밴드 딕펑스는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했다. 레트로 감성으로 곡을 편곡한 딕펑스는 신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마지막 무대는 정유지가 꾸몄다.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곡한 정유지는 뮤지컬 같은 공연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집계 결과, 명곡판정단의 최종 선택은 정유지였다. 정유지는 감격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글썽였다.
정유지는 “이런 트로피 처음 받아본다. 1등도 진짜 처음 해본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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