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지원이 아스달의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고 은섬 송중기가 깃바닥을 탈출하며 ‘아스달연대기’ 2부의 막이 내렸다.
7일 tvN ‘아스달연대기‘에선 탄야(김지원)와 은섬(송중기)의 운명이 격변을 겪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미홀(조성하)에게 잡힌 탄야를 두고 미홀과 아사론(이도경), 타곤(장동건)이 아스달의 권력을 잡기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홀은 타곤을 찾아가 같이 손을 잡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아사론에게 아사씨의 곧족이 있다고 알렸다. 타곤을 밀어내고 자신이 연맹장이 되려는 야욕을 드러냈다. 아사론은 미홀과 손잡고 타곤을 쳐내고 자신의 신성한 권력을 위협하는 곧족인 탄야 역시 밟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미홀은 신성재판에서 딸 태알하(김옥빈)가 타곤을 배신하게 만들려고 했고 태알하는 미홀의 계획을 눈치챘다. 태알하는 미홀이 타곤에게 가져간 편지 속에 타곤만이 알아볼수 있도록 의미를 숨겼고 타곤은 탄야가 별방울이 있는 곳을 알 수 있다는 태알하의 숨은 뜻을 읽었다.
사야(송중기)는 아사씨의 직계가 아스달로 왔음을 아스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고 아사론은 신성재판에 탄야를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는 탄야가 별방울을 찾을수 없을거라고 확신하고 자신과 미홀의 승리를 확신했다.
드디어 신성재판이 열린 가운데 타곤은 아사씨의 곧족이 아스달에 왔고 자신은 그녀를 대제관으로 세울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놓고 아사론과 대적한 것. 탄야가 별방울을 찾지 못하면 그는 신성재판을 받고 다리가 잘려 쫓겨날 위기에 처해지게 될 운명이었다.
탄야는 씨족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내려오던 춤을 추었고 그 동작의 의미가 별방울을 찾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녀가 춤을 멈추는 순간, 새가 날아가 대신전의 천장에 부딪혔고 탄야는 그 천장으로 돌을 던져 별방울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와한족과 은섬을 구해내기 위해서 자신이 아사신의 직계임을 증명하고 아스달의 권력을 잡기위해 노력했던 것. 결국 그녀는 자신이 아사신의 직계임을 증명하고 신성한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다. 탄야가 아사신의 진정한 후예임을 증명하면서 그녀를 아사신의 진짜 후예라고 주장했던 타곤과 그를 도운 태알하는 아사론과 미홀의 뒤통수를 치며 다시 권력을 잡게 됐다. 탄야가 신성한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되면서 연맹장과 아사론이 양분하던 아스달의 권력구도 역시 출렁이게 됐다.
그런 와중에 은섬은 탄야를 구하러 가기위해 고군분투했고 시체로 위장해 깃바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은섬과 탄야는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탄야와 은섬, 타곤과 태알하의 운명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이날 2부가 막을 내렸다. 네 사람의 운명이 또다시 불꽃을 튀게 될 3부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9월 7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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