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플레이어’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첫방송에선 퇴마학교에 간 멤버들이 웃음참기에 나섰다.
14일 XtvN ‘플레이어‘가 첫 방송됐다.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 이이경,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퇴마사로 분장하고 등장했다. 이날 미션은 퇴마학교에 입소해 퇴마과정을 받는 것이었다.
퇴마학교에 입소한 멤버들은 퇴마교실 선생님으로 등장한 장동민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장동민은 학생의 가방속에서 (식용)학용품을 먹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종이 등장해 또다른 웃음활약을 펼쳤다. 성종은 이수근에게 “안녕 꼬마 아저씨”라며 먹던 레몬사탕을 그의 입에 넣어주는가하면, 빙의된 학생의 모습을 연기하며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웃을 때 마다 특수장비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고 멤버들은 물벼락을 맞아야 했다.
또한 이날 장동민은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이수근에게 “느그 어머니 뭐하시노?”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저희 어머니 무속인이시다”라고 대답했다. 이수근의 어머니는 진짜 무속인이라고.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외줄 타는 거 봤다. 칼에 유난히 날이 서 있어서 엄마에게 양말신겨 드렸다. 날이 있어 보이지만 날은 없는 거라고 하시더라”라고 웃픈 고백을 했고 멤버들은 또다시 웃음을 참기위해 이를 악물어야 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황하며 “민족종교의 사제시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이 나섰다. 장동민은 “느그 고모 뭐하시노?”라고 영화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물었고 이용진은 “공주에서 무속인 하신다”고 대답했다. 손님이 꾸준하지 않아 귀신에 씐 사람에게 던진 팥을 모아서 팥죽을 해드시기도 하다고 또다시 웃픈 사연을 풀며 다시 장동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의 예상치 못한 사연에 멤버들은 또다시 웃음참기에 나서야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이 빙의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춤신춤왕으로 빙의된 이이경은 발군의 춤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첫방송에선 멤버들의 애드리브와 예상치 못한 황당상황에 웃음을 참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플레이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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