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규한이 ‘내 이름은 김삼순’ 때 발연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배우 이규한은 애착이 남는 드라마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꼽았다.
이규한은 ‘내 이름은 김삼순’ 속 캐릭터에 대해 “바람기 많은 전 남친 역을 맡았다”면서 “98년도에 데뷔해서 작품을 많이 했다. 8~9번째 드라마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건축설계사라고 했고, 이규한은 “저분의 말이 맞으실 것이다”면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규한은 그때 자신의 연기에 대해 “너무 발연기였다”고 고백하며 “저는 제 것을 안 본다. 드라마든, 예능이든”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철의 질문에 이규한은 “선아 누나는 좋았다. 김삼순 전에 주말 드라마도 같이 나왔고, 잘 챙겨주시고 많은 도움을 줬다. 현빈 씨는 저보다 동생인데 의젓하고 연기 잘해서 너무 놀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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