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는 15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과 그의 절친들의 ‘공하나투어-포상휴가’가 펼쳐진다.
드디어 찾아온 포상휴가 날, 유재석은 함께 여행하길 바랐던 친구와의 꿀맛 같은 휴가를 앞두고 설렘을 표현했다. 그러나 설렘 가득한 유재석과 달리 속속 등장한 손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재석의 ‘찐’ 친구임을 자신한 지석진, 이광수, 조세호는 이번 ‘공하나투어-포상휴가’가 유재석과 단둘만이 떠나는 여행인 줄 알고 등장했기 때문. 심지어 친구들은 “1박2일 인 줄 알았다” “2박 3일 아니었냐”라며 일정을 확인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유재석은 자신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들의 우정에 웃음꽃을 피우며 “셋이 다 올 수 있을 줄 몰랐다”라고 고마워한다. 이와 달리 친구들은 “‘놀면 뭐하니?’의 기세다. 프로그램 때문에 나왔다. 시청률 두 자리를 찍었더라”라며 방송 욕심을 내비쳐 유재석을 빵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과 찐 친구들은 서로를 살펴보며 유재석의 절친인 ‘셀프 공통분모’를 찾았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로의 연애사부터 20년째 대화 중인 주제 등 만남부터 오디오 빌 틈 없이 물고 뜯는 수다력을 뽐내더니, “약속해, 서로 무시하기 없기”라며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룰(?)을 정하는 등 관계성이 폭발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를 잘 아는 절친들은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사전 여행 취향 검사표를 체크하며 ‘공하나투어-포상휴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 취향이 잘 맞을거라는 유재석의 기대와 달리 쇼핑과 박물관, 음식과 액티비티 등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여행 취향을 보였다.
말만 세상 쿨한 서열 최하위 맏형 지석진과 거침없는 형들 저격수 막내 이광수, 뛰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담과 케미에 살짝 눈치 보는 조세호, 이들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와 구박을 퍼부으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유재석의 ‘공하나투어-포상휴가’는 1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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