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박소진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소진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를 통해 “부정적인 반응도 괜찮다. 오히려 ‘(연기를) 더 잘해야겠다’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박소진은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 역을 연기했다. 당시 일부 시청자들은 박소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박소진은 “모든 댓글을 본다. ‘얄밉다’ ‘영채 좀 안 나왔으면’ 등의 반응이 많더라”면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나를 다 알아주는 걸 바라는 게 욕심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아직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지 않나? 무대를 할 때도 그냥 열심히 했다. 무언가 해나갈 때 시간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 그냥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눈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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