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는 유태오 피습사건 이후 혼란에 휩싸인 심은경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선 방송에서 채이헌(고수 분)과 기재부 관료들이 준비한 ‘토빈세 컨퍼런스’에 참석한 유진한(유태오 분)이 괴한으로부터 총기 테러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유진한은 총격에 휘말릴 뻔한 이혜준(심은경 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머니게임’ 측이 1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는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이혜준 모습이 담겼다. 이혜준은 홀로 덩그러니 서서 컨퍼런스장을 지키고 있는데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혼란스러운 표정. 공포심과 걱정스러움 그리고 자책이 공존하는 듯한 이혜준의 눈빛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머리를 감싸 쥔 채 고개를 떨군 이혜준은 금방이라도 부서져버릴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이와 함께 이혜준을 대신해 총을 맞은 유진한의 생사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유진한에게 목숨을 빚진 이혜준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20일 오후 9시 3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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