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47세 건강관리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배우 김형묵이 그 주인공이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형묵의 싱글라이프가 첫 공개됐다.
47세의 싱글남 김형묵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습관처럼 공복에 식초 물을 마신 김형묵은 곧장 손흥민이 출전한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를 보면서도 쉼 없이 맨손체조를 하며 건강관리에 힘썼다.
김형묵은 건강염려 플랜맨. 알람에 맞춰 올리브유와 노니주스를 마시는 김형묵을 보며 모벤저스는 “빈속에 어떻게 올리브유를 마시나?”라며 놀라워했다.
40대 후반이 된 김형묵의 최대 관심사는 무병장수라고. 보드 위에서 본격 운동을 시작한 김형묵의 모습에 스페셜MC 육성재는 “몸매가 정말 좋으시다. 관리의 끝판왕이다”라며 감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형묵은 반신욕으로 땀을 빼며 영어 회화 공부까지 했다. 이에 육성재는 “정말로 무병장수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반신욕을 마친 뒤에야 김형묵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무병장수를 꿈꾸는 김형묵답게 그의 냉장고엔 과일과 채소 등 건강식이 가득했다.
김형묵의 아침식사는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수제 요거트다. 여기에 구운 삼겹살과 볶은 김치도 더해 푸짐한 한 상을 완성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육성재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저렇게 못할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렇듯 김형묵의 일상은 30분 단위로 철저하게 계획하고 실행되는 것. 모벤저스는 “30분마다 알람 맞추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힘들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식사 후 김형묵은 피아노에 앉아 발성 연습을 했다. 독특한 소리를 내며 목을 푸는 김형묵을 보며 출연자들은 “JYP 박진영 같다”며 웃었다.
이후에도 김형묵은 청소와 빨래 집안일을 하는가하면 피부 관리까지 해내며 자기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 모든 게 반나절 안에 벌어진 일. 1시에 이르러서야 외출준비를 하는 김형묵의 모습에 육성재는 “나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플랜이다”라며 거듭 놀라움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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