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윤시윤이 조부모님 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특별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윤시윤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윤시윤은 1986년생으로 35살의 슈퍼동안. 이에 모벤저스는 “아직도 아기 같다” “요즘 젊은이들은 나이를 안 먹는다”고 입을 모았다
윤시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아서 어머님들이 익숙하다”며 모벤저스를 향한 애정을 전하곤 “부모님이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시고 난 중1때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살았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아기 때부터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내겐 부모님이 네 분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윤시윤의 설명이다.
윤시윤은 “학창시절 운동회를 하면 할머니가 오셨는데 승부욕이 굉장하셨다. 달리기를 할 때도 멀리서 응원을 하시는 게 아니라 나랑 같이 뛰셨다. 여장부다”라고 추억담도 덧붙였다.
그는 “그때 반장이었는데 보통 반장들이 운동회 중에 피자나 햄버거를 돌리곤 했다. 그런데 할머니가 순천의 명물인 기장떡을 해 오신 거다. 그땐 어린 마음에 창피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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