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 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에서 모든 사건의 구심점으로 활약 중인 송윤아. 그의 활약 덕분에 ‘우아한 친구들’의 지난 5회 방송은 전국 4.6%, 수도권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남정해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주강산(이태환)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사건을 둘러 싸고 남정해를 지키기 위해 안궁철(유준상)이 거짓 자수를 하는 듯 보였지만, 그의 바람처럼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남정해의 결백을 안궁철도 완전히 확신할 수 없던 상황. 급기야 남정해가 자수를 위해 경찰서를 제 발로 찾는 초강수를 두며 긴장감 감도는 전개가 이어졌다.
한 순간도 집중을 흐트러트려서는 안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와 한 고비를 넘은 듯하면 찾아오는 위기까지. 송윤아는 바람 잘 날 없는 남정해를 완벽히 표현, 극의 깊은 내면까지 침투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송윤아 자체가 개연성인 ‘우아한 친구들’은 그가 열연을 펼칠수록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자신의 결백을 위해 ‘자수’라는 초강수를 두며 위기를 정면으로 맞닥트린 송윤아의 행보는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지. 회를 거듭할수록 쫄깃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