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나태주가 격이 다른 운동 클래스를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운동을 좋아하는 션, 최여진, 김영철, 나태주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10km 조깅, 40km 사이클, 웨이트 1~2시간 정도 한다”며 운동 사랑을 드러냈다. “그렇게 한가하냐? 일은 언제하느냐”는 질문에 션은 “애들 학교가면 일을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춤과 레저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최여진은 “줌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문성까지 드러냈다. 박명수는 “최여진 씨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예전과 똑같다. 안 늙었다”면서 동안 미모에 놀라워했다.
MC 김용만은 김영철의 존재를 의아해했다. 김영철은 “SNS에 올린지 얼마 안 됐는데 최근 조깅클럽에 가입했다”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러너스 하이’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있다. 30분 정도 뛰면 웃고 있는데, 고통이 없는 시간이다. 나무 보다가도 웃는다”면서 “살도 좀 빠졌다”며 조깅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요즘 가장 바쁜 나태주는 “요즘 운동을 못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작년까지 태권도 국가선수로 활동해서 하루에 10~12시간 이상 운동을 했다”는 나태주는 “지금은 조금 쉬면서 해도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션은 간단한 운동법으로 푸쉬업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안드레아스는 션과 마주보며 팔굽혀펴기 대결을 펼쳤다. 무대로 날아 들어온 나태주는 물구나무를 서서 팔굽혀 펴기로 격이 다른 레벨을 선보였다. 질수 없던 안드레아스는 금방 따라했지만, 나태주가 텀블링에 이은 푸쉬업을 선보이자 패배를 선언했다.
퀴즈를 풀기 전 박명수는 “이날 퀴즈 에이스는 없다”고 선언했다. 나태주의 수학경시대회 1등, 김영철의 대학시절 과 수석 등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퀴즈 프로그램에 처음 나온 최여진은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외국에 있어서 오히려 외국인들보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몸풀기 퀴즈 ‘뭔 말인지 알지?’에서 한국인 팀은 나태주가 출제자로 나섰다. 하지만 말보다 몸으로 설명을 먼저 했고, 팀을 배신하고 “나태주 화이팅”을 외친 외국인팀 오네게는 그의 부진을 속상해했다. 결국 몸풀기 게임은 7점을 획득한 한국인 팀이 승리, 산삼이를 획득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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