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최송현과 이세영이 곧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암쏘핫. 너를 만나 역주행하고’ 특집으로 방송인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세영과 최송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세영은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최송현은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최초 공개했다.
이세영은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방송은 5년 만”이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류승범 씨가 곧 결혼하시더라”면서 대신 결혼 소감을 전하는 것으로 얼굴 모사 개인기를 발산했다.
하지만 너무 예뻐진 이세영의 개인기는 공감을 얻지 못했다. “어떡해 안 웃겨!”라며 전전긍긍하던 이세영은 앞 머리를 올리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 얼굴 모사를 선보였다. 그래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지 못하자 이세영은 이소룡으로 분해 마지막까지 개인기를 쥐어 짜냈다.
이세영은 “개인기를 5년 동안 안 했다”면서 개그감이 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니까 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재일교포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세영은 “공백기에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글을 읽는 정도였는데, 제대로 공부를 하기 위해 집 근처 학원에 갔다. 그 문을 열어 준 상대가 그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사랑으로 쌓은 일본어 실력은 대단했다. 이세영은 “거의 2년반 정도 연애를 하다보니 현지에 가서 프리토킹 하는 수준이 됐다”면서 영어, 일본어, 한국어 세 버전을 이어 한곡의 노래를 불렀다.
다재다능한 이세영은 “올해 안에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이미 40회까지 작화를 그려놨다”는 그는 “연재 시기는 조정 중이다. 곧 매주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송현은 “저 결혼한다”고 파격 고백을 했다. 그는 “다이빙 강사인 남자친구 이재한과 사귀기 시작한 첫 날부터 결혼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을 거”라며 “2020년이니까 10월 10일에 할까? 라고 날짜를 잡았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