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 하영, 하연이의 성장이 놀랍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3회 ‘너에게 충성을 다할게’ 편에서는 사랑스러운 둘째들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 언제나 아기일 것 같았던 동생들의 폭풍 성장이 랜선 이모-삼촌들을 미소 짓게 했다.
먼저 해양 경찰 홍보대사로 발탁이 된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위촉식에서 만난 해경들을 보며 멋진 ‘진짜 어린이’를 꿈꿨다. 이어 아이들은 샘 아빠가 준비한 3단계 훈련에 함께 도전하며 ‘진짜 어린이’로 성장해 나갔다.
특히 훈련의 마지막 코스에서는 벤틀리의 성장이 돋보였다. 4m를 올라가 무사히 내려오는 데까지 성공한 것. 목청 높여 벤틀리를 응원하는 샘 아빠와 윌리엄, 그리고 따뜻한 응원 속에 점프에 성공한 벤틀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현빈의 둘째 딸 하연이는 기어 다니기와 보행기 타기에 도전했다. 현빈 아빠와 하준이는 하연이의 기어 다니기를 도와주기 위해 장난감을 들고 소리 높여 응원했다. 하연이는 계속되는 훈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아빠와 오빠를 향해 열심히 기어갔다. 이어 보행기와 함께 걷기 연습을 할 때는 현빈 아빠가 열심히 과자로 유혹했다. 과자를 먹기 위해 내딛는 귀염 뽀짝한 한 발, 한 발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열렬한 응원을 불러 모았다.
21개월 하영이는 말문이 트인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부쩍 자기 의사 표현이 많아진 하영이는 이제 문장으로도 말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먹방 능력도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면 근육을 총동원해 자기 얼굴보다 큰 수박을 먹는 하영이의 귀여움이 경완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아빠, 그리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둘째들. 사랑스럽고 특별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은 언제나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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