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쌍둥이 자매가 항상 같은 옷을 입는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 차 아르헨티나 출신 쌍둥이 자매 플로렌시아, 솔레닷과 한국살이 5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아르헨티나에서 고기 값이 싸다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솔레닷은 “소고기가 1kg에 1달러”라고 답해 김준현을 흥분하게 했다.
김준현은 크리스티안에게 “스페인어로 부럽다가 뭐냐”고 물어본 뒤 “부럽다”고 연신 외쳤다. 신아영은 흥분한 김준현을 진정시키며 “아르헨티나에 고기만 있는 게 아니다. 탱고도 있다”고 말했고, 딘딘은 ”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언급해 분위기를 달궜다.
크리스티안은 “쌍둥이 자매를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멕시코 사람들이 흥이 많다고 하는데 이 친구들은 그거에 두 배”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플로렌시아, 솔레닷은 아르헨티나에서 알아주는 보디페인팅 아티스트로 무려 16개국에서 수상한 다. 2017년 보디페인팅 페스티벌로 한국에 왔다는 두 사람. 솔레닷은 “너무 좋았다, 첫 눈에 반했다”면서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신아영은 “보디페인팅을 할 때 정말 다 벗느냐”고 물었다. 솔레닷은 “보통 속옷을 입거나 스티커를 붙인다. 그런데 오스트리아 같은 유럽에서는 스티커도 안 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전통차인 마테차를 마시면서 음악에 맞춰 흥을 발산했다. 생활 속에서 항상 흥을 발산하는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고 외출했다. 김준현은 “항상 둘이 똑같은 옷을 입느냐”고 질문했고, 솔레닷은 “항상 같은 옷을 입는다. 마치 대칭인 예술작품 처럼”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