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터보 완전체가 돌아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김종국X터보 편 2부에서는 김종국과 김정남, 터보 완전체가 모여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정남에게 “예전 터보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물었다. 김정남은 “1집 때는 선글라스를 쓰고 출연해서 얼굴을 잘 모르셨다. 2집 때 선글라스를 벗고 TV방송 출연 후 다음 날 이대에 나갔더니 거리가 마비 됐었다”고 당시 인기를 전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깔깔 거리며 웃었고 김종국은 당황하며 “죄송하다. 이 형만의 기억이 있다”면서 “그냥 들어주시면 된다. 90년대 이대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오랜만에 김정남과 함께 터보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긴장된다. 녹화 방송이라 다행”이라면서도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1부에서 우승을 거머쥔 뮤지컬 ‘제이미’ 팀 조권은 “전역보다 ‘불명’에서 상 받은 게 더 행복하다”면서 “정말 1등할지 몰랐었다. 다리가 다 풀릴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