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트롯계 이효리’ 김용임이 5060 여성들이 공감할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고속도로 메들리 판매 1,000만 장의 주인공 36년 차 가수 김용임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김용임을 ‘트롯계 이효리’라고 소개했다. 이에 현영은 “여기에도 닮은 꼴이 있다. 류수영 씨는 정우성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현영에게 “심은하를 닮았다”고 보답했다. 그러자 홍경민은 “심은하가 아니라 심은 애”라며 동의하지 못했다.
서글서글한 눈웃음 하나로 모두를 무장 해제시킨 김용임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화가 많이 쌓여있다. 화병이 나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전문가 판단을 받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갱년기에 뱃살도 나왔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용임은 밤에 잠을 못자고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는 “갱년기인지 예민해서 그런지 생각이 들면 그날은 잠을 못 잔다”면서 “가수라 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야하는 데”라며 생활 패던을 걱정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김용임은 모든 음식에 청양고추를 엄청 넣었다. 그러면서 “매운 걸 먹으면 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속이 조금 쓰라리지만 곧 느낌 없어진다”고 말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한편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MC류수영은 팬들이 보내준 도시락 덕분에 더욱 활짝 미소를 지었다. 류수영은 “팬 여러분 덕분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모두 맛있게 먹었다. 류사모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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