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은상이 솔로 활동으로 느낀 점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는 ‘만나면 반갑준~’ 초대석으로 가수 이은상과 그룹 동키즈(원대, 문익, 종형)가 출연했다.
이날 DJ이준은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종형은 “전에 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다가다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은 없었던 것. 이은상과 종형은 2002년생으로 동갑이다. 20살 되면 하고 싶던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은상은 “얼마 전 민증을 받아서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대와 이은상은 ‘데뷔 전부터 유명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좀 있었다. 그게 너무 부풀려졌다”면서 부정했다. 은상은 “나는 SNS를 안 한다. 댄스 동아리를 열심히 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원대는 “SNS은 안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과거 사진도 그렇고”라며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냐’는 질문에 종형은 “반에서 시끄러운 애였다”고 밝혔고, 문익은 “평범하게 두루두루 친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문익을 보던 이준은 “양요섭보다 작은 것 같다. 심하게 머리가 작다”고 뜬금없이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키즈는 신곡 ‘아름다워’에 대해 설명했다. 서부 음악 장르에서 트랙 장르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내면의 자신을 사랑하지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민낯이 멋진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종형은 “경윤이 형인 것 같다”고 즉답했다. 옆에 있던 원대는 “나라고 해주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31일 첫 솔로 앨범 ‘Beautiful Scar’을 발매한 이은상은 AB6IX 박우진과의 호흡에 대해 “원래 혼자 하는 버전도 있었다. 터프하고 센 이미지의 선배를 찾다보니 우진이 형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우진이 선배로서 조언해준 것이 있냐’는 물음에 이은상은 “무대 경험이 많이 없어서 관련 조언을 해줬고, 옆에서 그냥 힘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준의 “사랑합니까?”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은상은 “아끼는 형”이라고 즉답했다.
그룹 활동도 했던 이은상은 솔로 활동을 하며 느낀 점으로 외로움과 기회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혼자라 외로웠는데 하다보니 그 자리를 채워가는 지혜를 얻게 됐다. 혼자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라디오 캡처, ‘영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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