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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신장 이식 안 한다” 친부모에 섭섭함…최성재, 다시 사랑 시작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최성재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박복희(심이영 분)가 신장 이식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시경(최성재 분)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뒤바꾼 고상아(진예솔 분)에게 결혼 계약 파기를 선언한 뒤 집을 나왔다. 그리고 보증금 500만원에 박복희 소유 건물의 옥탑으로 들어갔다. 

시경은 복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사무실로 찾아갔다. 복희는 홀로 낮부터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동네 오빠’를 선언했던 시경이 태도를 바꾸자 복희는 “진짜 미친놈이네”라고 했다. 시경은 이를 인정하며 “내가 모자라서 그랬다”며 “화 풀릴 때까지 욕하고 패라. 꼼짝 안하고 다 당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혼 소식을 밝히며 복희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했다.

퇴원 후 스트레스를 받은 고충(이정길 분)은 다시 상태가 악화되어 입원했다. 유정우(강석정 분)는 “장시경은 태생적으로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 털어버리라”면서 “X펀드 대리인과 선이 닿았다. 지금 남자때문에 그럴 상황 아니”라고 조언했다.

조은임(김영란 분)은 고 회장의 위급함을 알리며 “바로 이식해야한다더라. 일단 이식부터 하고 원망해라. 하고 싶다는 거 다 해줄 게”라고 말했다. 복희는 “정말 너무 하신다. 다시 찾아와서 하는 말이 그거냐.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 어긋난 거 바로 잡고 여태 너랑 못보낸 시간들 앞으로 쌓아가며 잘 지내보자는 말이 그렇게 힘드냐. 당장 집에 쳐들어가 딸 노릇하고 다닐까봐 걱정되냐”고 원망의 소리를 냈다.

복희는 “옳고 그른 거 곱게 키운 상아보다 더 잘 안다. 저도 그 집 딸로 살고 싶은 마음 없다. 정말 서럽다. 없던 부모님이 생겼다는데 반가워할 새도 없이 부정부터 당하니까. 내가 그렇게 부끄러운 존재인가 싶어서 너무 비참하다”면서 “신장 이식 준비는 시키면서 딸이라고 말하기는 싫었냐. 그래서 건물 사주고 신용카드 주셨냐. 돈 펑펑 쓰면 사모님 마음이 편하시겠냐. 그럼 말 안한 걸 다행이다 싶게 해드리겠다. 이식 안 해드리고 죽어라고 돈만 쓰다가 죽을 거”라고 말한 뒤 마음 아파했다.

박복희는 아이들과 함께 쇼핑에 나섰다. 가전제품부터 의류, 아이들 학원, 한우 외식까지 자신이 선언한대로 돈을 펑펑썼다. 은하(권지민 분)는 엄마를 보며 “그럼 세라가 아니라 우리 금수저냐”면서 “로또 맞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복희는 마냥 즐기지 못했다. 종일 복희네를 따라다닌 시경은 레스토랑에 따라와 직접 한우를 구워줬다. 복희는 “우리 동네는 얼씬거리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옥탑장에 살게 된 시경은 표정 관리를 했다.

기차반(원기준 분)은 박현희(유하 분)에게 박복희가 신상그룹 친딸인 걸 실수로 밝혔다. 그 길로 현희는 “박복희가 재벌 딸”이라고 엄마 심숙(양혜진 분)에게 전했고, 현희를 따라온 차반은 코다리 가게에 있는 남지애(한소영 분)를 발견하고 “너 왜 왔어? 내 돈 찾아왔느냐”며 무시했다. 기차반과 심숙, 현희는 새 옷으로 빼입은 복희와 아이들을 보고 놀라워했다.

박현희는 “내가 재벌 딸 아니냐”면서 배아파했다. 그리고 심숙과 함께 한몫 뜯을 계획을 세웠다. 기차반은 아들 은수(최승훈 분)에게 전화해서 “한강 드라이브나 가자”고 꼬셨지만 넘어오지 않았다. 유정우는 “X펀드와 섣불리 손 잡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고상아는 “눈 앞의 적을 물리쳐야 한다”면서 위험한 일을 기꺼이 하겠다고 나섰다.

박현희는 엄마를 대동한채 고상아 대표 사무실로 쳐들어가 “바뀌었다면서요, 우리 가족 그런 거 아니냐”면서 몰래 녹화를 했다. 심숙은 “어쨌든 얘는 동생이고 나는 엄마다. 잘 지내보자” 말했고, 현희는 “나랑 아버지 똑같은 이복자매 맞잖아. 언니 나한테 이러면 너 정말 후회한다”고 뻔뻔한 태도를 보여 고상아를 열받게 했다.

조은임은 장시경에게 전화해 박복희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시경은 복희의 결정을 기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경은 복희네 집으로 가 “새로 이사왔으니 집들이를 하자”고 웃으며 제안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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