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정난이 새로운 눈물 셀카 스타로 등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져 김정난, 황재근, 전영미,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김정난에 대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니 휴지 좀 많이 준비해달라”고 제보했다. 이에 김정난은 “박소현 씨는 안 그러냐. 저보다 생일도 빠르잖냐”면서 옆에 있던 박소현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우리 나이쯤 되면 눈물이 많아진다. 눈이 노화되어 건조해지는 거”라며 “안구건조증 때문에 인공 눈물을 달고 산다”고 털어놨다.
“어릴 때부터 수도꼭지였다. 작은 거라도 마음을 움직이면 눈물이 났다”는 김정난은 최고난이도인 눈물 셀카 보유자였다. 영화 ‘기생충’ 수상 당시 기뻐하며 눈물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증거 사진으로 공개됐다.
MC들은 가수 채연 이은 눈물 셀카의 새로운 역사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정난은 “진심이었다. 정말 진심으로 수상을 바랬다”고 밝혔다.
‘왜 #김정난 해시태그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는 “SNS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내 사진이니까 해시태그를 사용한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정연은 10년지기 전영미에 대해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다른 언니들에 비해 밥을 덜 산다. 그런데 불만이라는 건 아니”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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