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이돌집’ 에버글로우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아이돌집’ 촬영에서 에버글로우는 각자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실의 토크 박스’ 코너에서 “혹시 가을을 타는 멤버가 있나? 어떤 증상이 있냐”라는 질문에 아샤와 이유는 “나”라며 즉답했다. 이유는 “원래 평소에도 혼자 있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그런데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면 뭔가 좀 더 쓸쓸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샤는 “난 가을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쓸쓸하고 침울 해서 혼자 있기 보다는 가을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옷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계절이지 않냐.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서 독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얼마 전에 서점에 갔다 왔다”고 설명했다.
아샤의 이야기를 듣던 시현 역시 “나도 가을 좋아한다. 나는 혼자 돌아다닌 것을 좋아한다. 혼자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한다.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샤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것이 왜냐하면 원래 안 그랬는데 우리가 단체 생활을 하지 않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혼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런 역시 “나도 예전에 혼자 아무것도 못 했었는데 이제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고 동감했고, 시현은 “자기도 모르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돌집’은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아이돌의 매니저들을 위해 아이돌 임시 보호소를 자처한 신개념 아이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에버글로우의 출연 분은 26일(월) 오후 6시 SBS MTV에서 공개되며 모바일로는 LG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미디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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