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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진설아가 딸의 언어장애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진설아 등 5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설아는 “딸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었다. 검사를 받으니 언어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딸아이가 언어를 잘할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 꿈은 얼마 가지 않았고 현실을 받아들였다”라며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사업이 망해서 아이의 치료비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저금통을 깨서 동전으로 생활하는 날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잠든 딸아이를 보며 ‘미안해 엄마가 배고프지 않게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 딸아이의 언어치료라면 무엇이든 다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아이가 9살이 됐다. 딸은 저희 부부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 그 자체이다. 비록 말은 잘 못하지만 너무나 예쁘고 소중하다. 말이 어눌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하고 거꾸로 잘 때는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누구보다 딸아이의 마음을 잘 안다”라고 덧붙였다.
진설아는 “딸이 말이 어눌해도 괜찮다. 그 마음을 다 읽을 줄 안다. 딸아이에게 당당하게 꿈에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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