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김지석 “임성빈 소장이 집 인테리어…심리상담 한 것 같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지석이 임성빈 소장의 인테리어에 흡족했던 사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김지석과 임성빈 소장이 출격해 의뢰인의 매물을 찾아주기 위한 발품 대결에 나섰다. 

이날 김지석은 임성빈 소장과의 인연에 대해 “얼마 전 이사를 가게 돼서 인테리어 상담을 하게 됐는데 ‘집에서 무엇을 할 때 행복하냐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석은 “제 취향과 감성과 성향을 알게 돼서 인테리어가 아니라 심리상담을 한 것 같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본 보는 방을 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줬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임성빈 소장은 “인테리어 하는 중간에 오히려 제가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더라”고 힘든 과정이었음을 에둘러 토로했다. 

이에 김지석은 “당시 인테리어에 대해 잘 모르는데 마음만 앞서서 브라질리언 스타일로 해달라고 했다”고 해맑게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지 =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