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명가수전’ 아이유 “유명해져서 처음엔 무섭고 혼란스럽기도” [종합]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명가수전’에 아이유가 출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라이브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JTBC ‘유명가수전’에선 게스트로 아이유가 출연해 ‘싱어게인’의 TOP3와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아이유는 ‘싱어게인’의 원픽을 묻는 질문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MC 이수근은 “그분은 여기 없군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의 원픽을 묻는 질문에 아이유는 “엄마 아빠는 극명하게 갈렸다. 엄마는 무조건 무진파, 아빠는 승윤파였고 공동픽이 홍일 선배님이었다. 두분이 1위를 두고 싸우셨고 결국엔 정홍일 선배님으로 ‘위아더월드’가 되는 분위기였다“며 온 가족이 ‘싱어게인’의 팬이었음을 드러냈다.

또한 ‘싱어게인’의 여정이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며 “초반에 무진 씨랑 승윤 씨의 대결구도가 형성 됐을 때 그 포인트가 너무 재밌더라”라며 “처음에 느꼈을 때 무진씨 등장에서 ‘저 사람 주인공이네’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성장물의 주인공처럼 고수들을 다 무찌르고 제일 성장한 캐릭터 주인공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승윤 씨 무대를 또 보면 이 무대에서 인기 싹쓸이를 할 빌런 같았다. 자꾸 마음이 가는 매력적인 빌런이어서 정말 드라마 같았다. 또한 홍일 선배님은 재야의 고수인 사부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아이유는 “유명가수가 되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유명해져서 좋으신지?”라는 질문을 하며 혼란스러움도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이유는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을 때 마냥 좋기보단 무서워질 때도 있었다. 혼란스러웠던 것이 한두 달 전에 똑같은 프로에 출연했다. 구석에 있었고 말도 못하고 카메라도 저한테까지 안 왔는데 두 달 정도 사이 만에 갑자기 센터에 가고 많은 질문을 받고 하니까 어떻게 다르게 행동을 해야할 지 혼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에 내가 달라져서가 아니라 운과 타이밍이 작용한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게 떠나간다고 해도 무섭지 않을 것 같고 원래로 돌아가는 것뿐 손해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렇게 유명해질 거라고는 저도 생각 못했다.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것 같다. 정해 놓은 대로 가는 게 아니고 그만 하고 싶은데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유명해져서 좋은 점에 대한 솔직 토크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좋은 점은 다 내 노래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니까 좋다. 전에는 무대에 올라가면 ‘누구야?’그런 말들이 들리는 상황이었고 아무도 내 노래를 안 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될 때는 관객과 가수가 서로 민망한 상황이 되더라”고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싱어게인’ TOP3와 함께 하는 엉망 라이브와 함께 아이유의 인생곡을 자세히 알아보며 비하인드를 들어보는 시간과 명곡을 불러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귀를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명가수전’ 화면 캡처 

mongz@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라디오쇼' 박명수, 나훈아 은퇴 선언에 "마음 아파...평생 좋아한 정신적 지주"
  • 이적 "어디 가서 음악 한다 하지 말아야지" 반성.. 전문성이 독됐다('싱크로유')
  •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 서준영, 이번에도 엄현경 흑기사 "사람 죽을 뻔했다"('용감무쌍 용수정')
  • 김승수 "싱글 이유? 불이 잘 안 붙는 나이...양정아는 20년 여사친" (은퇴설계자들)
  • '피도 눈물도' 정신병원 탈출한 하연주, 이아현 손잡고 복수 시동 '섬뜩'

최신 뉴스

  • 다 끝난 줄 알았는데...김호중, 또 심각한 위기 처했다
  • '용감한형사들3' 엄마 살해 후 아기 납치 사주까지...거짓말이 불러온 '참극'
  • 현역 그룹 모두 '긴장'...샤이니·인피니트·투애니원 돌아온다
  • 결혼 3년 만에 파경...톱스타 부부,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졸업' 정려원X위하준, 초밀착 '숨멎' 눈 맞춤 포착 '무슨 일?'
  • '라디오쇼' 박명수, 나훈아 은퇴 선언에 "마음 아파...평생 좋아한 정신적 지주"

금주BEST인기글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계 최초 韓 디지털 권리장전…5개월 진통 후 ‘재탄생’ 움직임 [좌초위기 AI윤리②]
  • “리츠가 돌아왔다” 수요 확대에 ETF·IPO 줄줄이 등장
  • 강원도여행 강원도 정선 가볼만한곳 정선아라리촌
  • [체험기] 45도 내리막도, 25도 측면주행도…벤츠 AMG의 놀이터
  • 손흥민, 국민들 기뻐할 ‘초대형 소식’ 전했다…7년 연속이다
  • 댕댕이와 함께하는 ‘세계 음식 탐방’
  • “이제 출시만 하면 돼” 독창적 디자인의 기아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테스트카, 미국서 포착
  •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핵심전략 둘 [서진환의 격이 다른 자산관리]
  • 카메라가 눈 역할, 진동으로 음악 감상…스마트폰 접근성 높인다

지금 뜨는 뉴스

  • 1
    서준영, 이번에도 엄현경 흑기사 "사람 죽을 뻔했다"('용감무쌍 용수정')

    TV&nbsp

  • 2
    뉴진스 "아이유, 멤버 각자에 조명 선물+손편지...너무 감동" (할명수)

    이슈&nbsp

  • 3
    비, 노홍철과 찐친 인증 "끝없이 대화"...노홍철 "집에 안 가" (시즌비시즌)

    이슈&nbsp

  • 4
    장기용 "내 장점? 긍정적이고 잘생겼다"...혜리도 "인정" (혤스클럽)

    이슈&nbsp

  • 5
    김승수 "싱글 이유? 불이 잘 안 붙는 나이...양정아는 20년 여사친" (은퇴설계자들)

    TV&nbsp

[TV] 랭킹 뉴스

  • '라디오쇼' 박명수, 나훈아 은퇴 선언에 "마음 아파...평생 좋아한 정신적 지주"
  • 이적 "어디 가서 음악 한다 하지 말아야지" 반성.. 전문성이 독됐다('싱크로유')
  •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 서준영, 이번에도 엄현경 흑기사 "사람 죽을 뻔했다"('용감무쌍 용수정')
  • 김승수 "싱글 이유? 불이 잘 안 붙는 나이...양정아는 20년 여사친" (은퇴설계자들)
  • '피도 눈물도' 정신병원 탈출한 하연주, 이아현 손잡고 복수 시동 '섬뜩'

지금 뜨는 뉴스

  • 1
    서준영, 이번에도 엄현경 흑기사 "사람 죽을 뻔했다"('용감무쌍 용수정')

    TV 

  • 2
    뉴진스 "아이유, 멤버 각자에 조명 선물+손편지...너무 감동" (할명수)

    이슈 

  • 3
    비, 노홍철과 찐친 인증 "끝없이 대화"...노홍철 "집에 안 가" (시즌비시즌)

    이슈 

  • 4
    장기용 "내 장점? 긍정적이고 잘생겼다"...혜리도 "인정" (혤스클럽)

    이슈 

  • 5
    김승수 "싱글 이유? 불이 잘 안 붙는 나이...양정아는 20년 여사친" (은퇴설계자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