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예능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로움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주말에 예능에서 우는 모습 보고 마음이 찢어졌다. 힘내시라”는 청취자들의 응원 사연을 읽은 안영미. 이에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는 뮤지의 질문에 안영미는 “그냥 남편 이야기하다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밝혔고 뮤지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그럴만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안영미는 “방송에서 김미려 씨, 정주리 씨와 남편들 이야기하는데 그분들이 남편에 대해 투덜대는 것조차 부럽더라. 그분들은 어쨌든 같이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뮤지는 “옆에서 남편이 없어서 외로워하는 게 느껴진다. 여기 와서라도 웃고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안영미는 뮤지를 향해 “여기엔 오피스 남편이 앞에 있지 않나”라고 능청을 떨었고 청취자의 응원에 “우리 두뎅이들이 남편”이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미려, 정주리를 만나 미국에 있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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