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알앤비 스타일로 자장가를 불러주는 육아 일화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최근 출산 후 다시 방송에 복귀한 나비는 육아 근황을 공개하며 “요즘 택배의 종류가 바뀌었다. 전에는 옷이나 뷰티 상품 위주로 쇼핑을 했다면 지금은 실리콘 부항기나 손목이 시큰해 파라핀 왁스 치료기, 손목 발목 보호대를 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반짝 반짝 작은별’을 아들에게 알앤비 버전으로 불러준 모습이 소환된 가운데 나비는 “엄마도 가수란 것을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불러줬다. 꿀잠을 자더라”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잔뜩 소울을 담은 알앤비 버전 ‘반짝 반짝 작은별’을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요즘에 행사라든지 무대가 없다보니까 집에서 이렇게 많이 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1992년 추억의 가요들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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