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SF9 영빈과 주호가 완전체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SF9 영빈과 주호가 출연했다.
이날 영빈과 주호는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Tear Drop(티어드롭)’ 무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련된 섹시미를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던 이들은 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주호는 “식단 관리를 갈수록 더 심하게 하고 있다. 지금은 오히려 6끼를 먹는다. 엄청 많이 먹고 몸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하지만, 운동하면 보람차고 기분은 좋다”고 전했다. “팀내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힌 영빈은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어드롭’은 컴백 전 안무가 바뀌었다. 이에 대해 영빈은 “구 안무는 조금 섹시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수정본은 조금 더 파격적인 섹시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영빈과 주호는 남다른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영빈은 “라면을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다”고 말했고, 주호는 “로운이도 라면을 좋아한다. 키크고 싶으면 라면을 드세요”라며 CF를 노려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빈은 ‘버블업’ 티저를 보며 부끄러워 했던 것에 대해 “연기가 처음이다. 로맨스적인 부분이 참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주호는 ‘두근두근 방송사고’ 제목에 대해 “원래 다른 제목이었는데 기사 나오기 하루 전에 제목 변경을 알게 됐다. 듣고 ‘와’ 했다. 그런데 웹드라마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SF9 중 먼저 연기를 시작한 로운, 찬희, 다원에게 조언을 구했는지 묻자 주호는 “애드리브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찬희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그냥 해’라고 하더라. 말처럼 그냥 했더니 현장에서는 나오더라. 제가 톤이 업되서 친 대사는 애드리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첫 연기 도전인 영빈은 “멤버들이 축하를 많이 해줬다. ‘멤버들이라면 어떻게 연기를 했을까’ 생각하며 연기를 했다. 축하해주는 멤버들에게 ‘어떻게 해?’라고 묻기 그래서 혼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연습생 때 연기 레슨도 안 받아서 멤버들도 모르는 모습일 거다. ‘영빈이 형이 연기를 해?’ 라는 반응이었는데 덕분에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F9은 최근 계약기간 도달 전 ‘멤버 전원 재계약’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영빈은 휘영이 먼저 재계약에 대해 말을 꺼내준 것에 대해 “굉장히 고마웠다. 사실 멤버들이 다 걱정했을 거다. 의논을 하지 않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재계약 해서 고마웠던 순간”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호 또한 “벌써 그 시기가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재계약 성사 후 ‘진짜 가족이 되었구나’ 생각했다”고 멤버애를 전했다.
‘최강 케미로 꼽을 수 있는 멤버’를 묻자 영빈은 “인성, 재윤과의 형아즈 케미다. 이번에 형아즈 화보도 찍었다. 핫한 느낌으로 찍었다”고 말했다. 주호는 자신과 스타일이 다른 유태양을 꼽으며 “태양이는 편하게 먹는 스타일이고, 저는 깔끔한 스타일인데 투닥거리는 케미 때문에 좋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빈과 주호는 ‘올해 이루고 싶은 것’으로 “음악 방송 1위”을 꼽았다. 그리고 오는 9월 판타지(팬덤)가 좋아할 일이 있다면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에라오 캡처, 러브게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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