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과 함께 하는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 대신 방송인 김태진이 진행자로 나섰다.
김태진은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의 근황을 전하며 “화요일 돌아온다. 너무나도 그립다”고 말하며 박명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진의 진행 솜씨를 칭찬하며 “박명수 씨 긴장 해야겠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김태진은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칭찬과 격려와 응원 덕분에 그래도 일주일 버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만 마지막에 ‘박명수 씨 긴장해야겠다’고 하셨는데 박명수 씨는 절대 긴장하지 않는다. 본인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단 한 번도 듣지를 않으셨다고 하더라”며 “좀 들어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핑을 타러 간다며 김태진도 서핑을 잘 하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저한테 서핑 잘 하냐고 물어 보셨는데 저는 인터넷 서핑을 한다. 하루에도 초록색 포털 사이트에 김태진 이름을 스무 번 씩은 치는 것 같다. 인터넷 서핑 왕”이라고 능청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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