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지난주에 이어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이날, 결혼 4년차를 맞은 류현진은 아직도 아내와 생리현상을 트지 않았다는 풋풋한 결혼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라운드 위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유명한 류현진이 유일하게 아내 앞에서만 감정 기복을 보인다는 지인의 증언을 시작으로 사랑꾼 면모가 낱낱이 파헤쳐졌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류현진에게 “소개팅 해본 적 있냐”, “결혼의 단점은 뭐냐”, “아내의 장점 3가지만 꼽을 수 있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류현진은 “첫사랑과 결혼했다”는 등 필사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랑꾼이지만 평소 아내에게 무뚝뚝하다는 류현진에게 MC 신동엽은 류현진만 할 수 있는 ‘신개념 야구 기술 뽀뽀법’도 제안했다. 이에 류현진은 “그거 괜찮네요”라며 화답해 그를 흡족하게 만든 뽀뽀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하지만 흡사 경기 후 인터뷰를 연상케 하는 멘트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입담도, 사랑도, 육아도 메이저리거급인 류현진의 무한 매력은 오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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