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뭉쳐야찬다2’에 출격, 화려한 퍼포먼스와 예능감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2’에선 ‘어쩌다벤져스’와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이 펼쳐졌다. 홍정호, 주민규, 김보경, 조현우, 이기제, 설영우, 임상협, 강상우, 이동준이 출격해 어져다벤져스 멤버들과의 대결을 펼쳤다.
K리그 올스타 홍정호의 멋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규는 슈팅과 화살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어 조현우는 다이빙 퍼포먼스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조현우의 훈남 비주얼에 멤버들은 “강칠구 잘생긴 버전 같다”고 닮은꼴을 언급하기도. 이어 김보경은 춤신춤왕 댄스 퍼포먼스를, 임상협은 골미남의 ‘미남 포즈’와 발리슛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올스타 멤버들이 꼽은 미남 순위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MZ세대 골 미남 임상협이 꼽은 어쩌다벤져스와 올스타 멤버 중 미남 베스트5가 공개됐다. 김준호가 5위, 김요한이 4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안정환 감독이 차지했고 안정환은 “감사하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동국은 “넙죽 감사하고 하느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어차피 흘러갔는데 꺼내주니까 감사하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2위로 이동국이 꼽힌 가운데 임상협은 “안정환 선배님을 리즈 시절에 한 번도 못 뵀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안 보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위로는 자신을 꼽으며 미소를 지었고 이동국은 “내가 아는 상협이는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역시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설영우 선수가 꼽은 외모 탑3 역시 공개됐다. 설영우는 3위로 본인을 꼽았고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겸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위로는 김요한을, 1위로는 이대훈을 꼽았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이대훈의 1위에 공감하며 “20대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인터뷰에서는 설영우 선수가 안정환을 꼽았다는 제작진의 제보에 김성주와 김용만은 “현장 와보니 아니더라?!” “와서 이대훈으로 바뀐거다”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 감독은 외모 순위 4위인 것으로 훈훈하게 수습됐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 배우 하지원이 보낸 커피차가 등장해 어쩌다벤져스와 올스타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커피차엔 ‘어펜져스 김준호가 쏜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하지원이냐” “하지원 씨도 ‘뭉찬’ 보시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가 알던 하지원 씨 맞느냐”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맞다. 하지원 누나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이번에 전지훈련 다녀왔는데 힘들다고 했더니 커피차를 보내셨다”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주문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김용만은 “대추청차”를 주문, 어르신 입맛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어쩌다벤져스와 K리그 올스타 멤버들의 축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K리그 올스타가 완벽한 기량을 펼치며 어쩌다벤져스를 4 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올스타 선수들이 꼽은 어쩌다벤져스 MOM의 기쁨은 이형택에게 돌아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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