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철부대2’가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에 도전한 여섯 부대의 고군분투기를 펼쳐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선 여덟 부대 중에 살아남은 여섯 부대가 세 번째 팀 탈락 걸린 미션이 걸린 연합전으로 대결을 펼쳤다.
제 1연합은 SART와 해병대, 제 2연합은 정보사와 특전사, 제 3연합은 UDT와 707이 연합을 결성했다.
동반 탈락이 걸린 연합에 앞서 사전 미션이 진행됐다. 사전 미션에는 자신의 팀은 물론 나머지 연합의 순서 역시 모두 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베네핏이 주어졌다. 사전 미션은 연합팀의 단결력을 볼 수 있는 군장 족구로 각 연합 4명씩 출전해 20KG 군장을 메고 족구 대결을 하는 미션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팀의 동반 탈락이 걸린 연합전 본 미션은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 부대 특성을 고려한 치밀한 전략과 역할 분배가 필요한 미션으로 대결 방식은 연합부대는 IBS를 이용해 나포된 선박으로 은밀 침투해 배안을 수색해 탈환품을 확보한 후 기관실로 이동해 폭발물을 설치한다. 이때 대항군과 교전 중 총상을 입게 되면 강력한 패널티가 부여되며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퇴출하면 미션이 완수된다.
특히 연합 미션의 투입 인원은 8명이 아닌 5명. 이에 연합 팀의 운명이 걸린 대원 선발에 머리를 모으는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ART와 해병대 연합이 해상 대 테러 연합작전에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배에 침투해 대항군을 진압하고 배안으로 향하는 대원들. 기관실로 이동해 대항군을 제압하고 조타실을 접수했고 CCTV를 통해 탈환품과 대항군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위험지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전방에 매복한 대항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후방을 기습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어 추가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무사히 인질을 구하고 복귀했다. SART 강청명은 해병대와의 호흡에 대해 “기록으론 저희가 가장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굉장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정보사와 특전사 연합이 두 번째로 미션에 나섰다. 정보사 이동규가 철저한 후방경계로 숨어있던 대항군의 공격을 미리 차단했고 대원들은 조타실에 진입해 CCTV를 통해 정보를 확인했다. 연합 5인 전원 함께 이동하는 가운데 대항군을 제압하고 미션을 완료, 퇴출 준비를 했다. 이때 인질로 잡힌 아군을 구출하라는 추가 미션이 주어졌고 결국 무사히 인질을 구출해 퇴출에 성공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707과 UDT의 연합 미션 현장과 세 번째 미션에서 동반 탈락의 운명을 맞게 될 연합의 정체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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