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걸그룹 아이브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아는형님’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선 신곡 ‘러브 다이브’로 돌아온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숙소를 공개한 것과 관련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아이브 멤버들은 공개하기 전에 청소를 했다며 “청소시간 15분 정도 걸렸다”고 고백하며 웃었다.
안유진은 “‘있는 그대로’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정리를 했다. 저의 경우 워낙 옷이 많아서 옷장이 넣어놨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놓았었는데 보기 좋게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욕심나는 예능에 대한 질문 역시 나왔다. 가을은 “개인적으로 사실 예능을 나가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가면 못할까봐”라고 말했고 잘하는 멤버와 함께 나가면 된다는 김신영의 말에 “저희 멤버들이 사실 예능을 잘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아이브 멤버들은 함께 나가고 싶은 예능으로 ‘아는형님’을 언급했다.
연습생 때 셀카 수업을 받기도 하느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안유진은 “연습생일 때 셀카 수업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워낙 셀카를 못 찍어서 하루에 두 장씩 컨펌을 받아야했다. 저희 중엔 저만 받은 것 같다. 데뷔하고 나서 (셀카 실력이)발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를 잘 찍는 비법에 대해 “각도를 정면으로 보며 정직하게 찍었는데 요즘은 고개를 돌리고 찍어보고 위로도 찍어보기도 한다. 조명이 어디에 서있냐에 따라 다른데 조명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장원영은 “늘 막내였던 자신이 언니미 뿜뿜 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내가 이서를 챙겨줄 때”라고 털어놨다. 원영은 “‘이서 오늘 어때? 괜찮아? 물어볼 때 언니 같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서는 “제 컨디션을 원영 언니가 특히 더 챙겨준다”라고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귀엽고 애교 넘치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두 사람이 대화할 때 이런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5일 두 번째 싱글 ‘LOVE DIVE (러브 다이브)’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LOVE DIVE’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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