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수향을 둘러싼 성훈과 신동욱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오는 5월 9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쇼킹한 사건사고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흥행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5일 공개된 영상은 마성의 매력을 풀장착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 분)의 강렬한 등장과 함께 시작된다. 하지만 모두를 반하게 할 만큼 매력적인 그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파엘은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우리 이혼하자”라며 서류 봉투를 건네고 라파엘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고자라니”라고 한탄해 과연 라파엘에게 닥친 아찔한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라파엘은 “운명의 끈으로 연결된 그런 사랑이 있을 거 같더라고”라며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어 과거 오우리와 라파엘의 찰나의 우연 같은 만남이 펼쳐지고, 두 사람은 노을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무드 속 키스를 나눠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오우리의 하나뿐인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의 본능적인 형사 촉이 발동한 것일까. 이강재는 오우리 앞에 등장한 라파엘을 자신도 모르게 경계하기 시작하고, 라파엘은 “그만 좀 하시죠?”라며 견제해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질 삼각 로맨스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는 갑작스런 임신 소식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박장대소한다. 오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한 이강재와 그의 엄마 오은란 역시 실소를 터트리며 손을 내젓기 바쁘다.
이처럼 ‘우리는 오늘부터’ 2차 티저에서는 오우리의 갑작스런 임신 소식과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라파엘과 이강재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며, 파란만장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5월9일 오후 10시 첫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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