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깃발을 획득 육탄전에서 정보사가 체급차를 극복하고 특전사를 이겼고 MC김성주는 “올 시즌 최고의 반전”이라고 놀라워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 대망의 4강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이날 박군과 육준서가 함께 한 가운데 4강에 진출한 특전사의 활약에 대해 특전사 예비역 상사 박군은 “후배님들이 정말 잘해줬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UDT 출신 육준서는 역시 4강에 진출한 UDT의 활약에 “하던 대로만 하면 우승을 노려 볼 만하다”고 말했다.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대진과 종목 결정권이 걸린 강력한 베네핏의 사전 미션에 펼쳐졌다. 참호속에서 깃발을 먼저 쟁취하는 깃발 쟁탈전.
깃발 쟁탈전에서 먼저 707과 특전사가 대결을 펼쳤다. 특전사 최강의 무력가 성태현이 괴력을 펼치며 이주용까지 제압, 2연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홍명화가 출전했다. 이날 스피드를 앞세운 707 홍명화가 측면을 돌파 10초 만에 경기를 끝냈고 박준우는 “지략가인데요?”라고 말했다.
홍명화는 “성태현을 상대로 저 사람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100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힘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저의 작전이 들어맞았을 때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특전사 최용준까지 스피드를 앞세운 전략으로 승리를 쟁취한 가운데 특전사에서 마지막 선수로 오상영이 출전했다. 오상영은 정면에서 밀어붙이는 정면승부를 택했고 거침없이 들어가서 깃발을 획득했다. 체급차이가 나는 707 이정원 대원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운데 오상영이 깃발을 먼저 획득하며 특전사가 승리했다.
이어 UDT와 정보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보사에선 이동규가, UDT에선 권호제가 출전했다. 양팀에서 최장신 대원들이 기선제압을 위해 첫판에 등장한 것.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정보사 이동규가 먼저 깃발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동규와 UDT 김명재가 대결을 펼쳤다. 순식간에 벽을 타고 이동하는 전략을 펼친 이동규가 깃발을 잡으며 2연승을 거뒀다. 이어 UDT의 구민철이 정보사 이동규와 대결했다. 체급 차이가 나는 가운데 빠른 스피드로 정보사 이동규가 3연승을 달성했다. UDT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마지막 대원인 윤종진이 출전했다. 맞대결을 피하고 두 사람이 동시에 상대방의 깃발로 달려간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윤종진이 승리하며 이동규의 올킬을 막았다. 그러나 다음 주자로 나선 정보사 한재성이 윤종진을 이기며 정보사가 깃발 쟁탈전 결승에 진출했다.
정보사와 특전사가 육탄전 결승전에서 만난 가운데 이번엔 양팀 멤버들이 모두 출전해 상대팀의 대장을 먼저 참호 밖으로 내보내면 승리하는 룰로 진행됐다. 대신 대장은 상대팀이 지목하는 룰. 전략이 중요한 미션에서 양 팀의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특전사는 정보사 한재성을, 정보사는 특전사 장태풍을 대장으로 지목했다. 대장전이 시작되고 시작부터 대격돌을 하는 양 팀. 진영이 한데 뒤엉킨 가운데 에이스 성태현이 탈락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이어 협공당하는 와중에도 장태풍은 안간힘을 쓰며 힘겹게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한재성 역시 치열한 대결 속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가운데 힘의 특전사와 독기의 정보사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장태풍이 정보사 세 명에게 협공당했고 결국 특전사 대장 장태풍이 참호 밖으로 아웃됐다. 결국 대장전에선 정보사가 피지컬 약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했고 박군은 “이거는 전략이 승리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체급 차이를 극복하고 승리한 정보사에 MC 김성주는 “올 시즌 최고의 반전”이라고 놀라워했다. 박군은 “정보사가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이 한재성인 것 같다”라며 악착같이 버텼던 정보사 대장 한재성의 지략과 근성에 감탄했다.
육탄전의 최종승리 팀인 정보사는 4깅 토너먼트의 대진과 종목을 결정하는 권한을 획득했다. 이어 4강 토너먼트의 본 미션인 항공기 탈환 작전이 시작되며 과연 어떤 팀이 살아남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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