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정환이 정조국의 19살 때 얼굴을 떠올리며 지금과 똑같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스페셜 코치로 정조국이 출연했다. 이날 조원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는 달랐지만 정조국을 자주 봤다며 “조국이가 초등학교 때랑 지금이랑 얼굴이 똑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조국 역시 “안변했다”라고 인정하며 웃었다.
이에 안정환 역시 “저도 2002년 대표 팀에서 (19살인)조국이를 처음 봤는데 고3이었는데 지금 이 얼굴과 똑같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당시 ‘많이 꿇었나?’라고 생각했다”고 능청입담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성주는 “고3인데 국가대표 발탁된 것에 얼굴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조국은 2002년 국가대표팀에서 봤던 안정환에 대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라며 “안정환 라인 타고 싶은데 다가가기 어려운 선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정조국은 “당시 막내여서 사인볼을 가지고 선배들의 사인을 받으러 다녀야했는데 다른 선배님들은 굉장히 문을 활짝 잘 열어주셨는데 유독 안정환 선배 방 갈 땐 제가 긴장을 많이 했다. 한 열 번 가면 두 번 정도 열어줬다”라고 밝혔고 조원희는 “두 번 이나 열어줘서 다행이다. 저는 한 번도 안 열어주시더라”고 거들며 안정환 폭로에 동참,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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