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임창정이 매물을 찾아 나선다.
17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실버하우스를 찾는 노부부가 등장해 매물 찾기를 의뢰한다. 결혼 42년 차인 부부는 단 둘이 지내고 있다고. 적적한 데다 매 끼니를 차리는 것이 힘들어 실버하우스를 찾는다는 부부, 지역은 현재 살고 있는 용인과 수원 또는 도심형 실버하우스가 있는 서울을 원한다. 식사 서비스 외에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필요하다. 인근에 병원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전세가) 7억 원대, 월 생활비 3백만 원 정도다.
덕팀에서는 임창정이 매물 찾기에 출격한다. 붐은 “임창정은 나의 롤모델이다. 종합 예술인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낸다. 최근 방송에서 공개한 ‘창정이 정식’에 대해 언급한 임창정은 “매일 아침 풀코스로 차려지는 7첩 반상은 이제 생각날 때만 아내에게 부탁한다”고 말하며, “오늘 아침에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덕팀장 김숙은 실버하우스를 찾는 의뢰인의 사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실버타운에 관심이 많다. 예전부터 박소현, 이영자, 송은이와 함께 좋은 실버타운을 알아보자고 항상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붐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로 향한다. 2019년 준공된 대단지로 노인 복지 주택으로 등록된 매물이다. 임창정은 부부 중 한 사람만 60세 이상이면 입주가 가능하다는 말에 “저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붐은 차로 2분 거리에 대형병원이 있고, 병원 내 입주민 협력 기관 창구가 마련돼 있다고 소개한다. 또 하나의 큰 메리트는 바로 S호텔 출신 조리장의 식사 서비스. 의뢰인을 대신해 두 사람은 식단을 체크하고 음식 맛도 본다고. 결혼 42년 차 부부의 실버하우스 찾기는 17일 밤 10시 40분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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