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상지가 아들을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서동희(남상지 분)가 기자와 몰래 만난 백승주(차민지 분)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날 서동희는 갑자기 집앞까지 들이닥쳐 서힘찬(김시우 분) 출생의 비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동희는 “나 이제 어떡하냐. 우리 힘찬이 어떡하냐. 기자들이 다 알아버렸다. 나 너무 무섭다”고 눈물을 흘렸고, 강차열(양병열 분)은 그런 동희를 안아주며 “미안해. 다 내 잘못이다. 그냥 미국가서 살자. 그러면 다 괜찮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결국 동희는 “미국이든 어디든 힘찬이 지켜줄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했다. 차열은 가족들 앞에서 “미국에서 살기로 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찬이 비밀을 깨낸 기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백승주는 동희가 겁먹었다는 얘기에 만족스러워했고, 강성욱(이시강 분)에게 받은 30평대 아파트 값 중 3억을 기자에게 건네기로 결심했다. 이를 알게 된 방혜란(조미령 분)은 “그때 애 버린 게 잘못이다. 서동희 봐라 애 있어도 인하패션 며느리 잘만 되잖냐”며 아쉬워했다.
동희는 길에서 우연히 목격한 기자를 쫓다가 같은 호텔에서 승주를 발견했다. 승주는 3억을 건네며 비밀 엄수 각서를 내밀었고, 기자는 사인했다.
한편 승주는 방 앞에 있는 동희를 보고 경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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