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원숙이 난데없는 성인 영화 촬영설에 황당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성인 영화 출연’ 구설수에 올랐던 황당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박원숙은 천년 저수지를 감상하다가 청평 펜션 운영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청평에 별장을 사놓고 관리를 못해서 운영자를 고용했다. ‘박원숙 별장을 빌려준다’고 공고를 내자 한달 예약이 꽉 찼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날 영화 관계자로부터 “왜 포르노 영화에 나오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박원숙은 “별장에 내 큰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대여한 촬영팀이 그 앞에서 성인 영화를 찍은 거”라며 “결국 촬영 장소로 대여해주다가 돈 다 날리고 땡 했다”며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기자 출신 방송인이자 작가인 유인경이 출연, 86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영옥과의 인터뷰 중 나눈 ‘롱런 비결’에 대해 “젊었을 땐 무수리, 상궁만 했잖냐. 그때 여왕하고 공주했던 애들 다 죽었다고 하시더라. 그게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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