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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강태오 “자꾸 보고 싶어”…로또 당첨금 분배 ‘권선징악’ 엔딩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권모술수’ 주종혁이 야망을 드러내며 진경을 찾아갔다.

3일 오후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과 이준호(강태오 분)가 서로를 생각하며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우영우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의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았다. 의뢰인 신일수(허동원 분)는 “로또 당첨금을 공평하게 나누기로 했다. 42억 중 14억이 내 몫”이라고 주장하며 거짓말, 돈으로 매수 등 어떤 수를 써서라도 돈을 받아내려 했다.

“도박 자금으로 로또를 샀다면 약속 자체가 무효화 될 수 있다”는 정명석(강기영 분)의 지적에, 일수의 등에 업혀 온 아내 성은지(박지연 분)는 “도박꾼이지만 좋은 아빠, 남편”이라며 기이한 논리를 들이댔다. 

영우는 직접 도박장에 방문해 증거, 증인이 될만한 것을 찾았고, 로또를 직접 사온 한병길을 증인으로 세우려 했지만 불법체류중인 조선족이라 잠적했다. 도박장에서 커피를 타던 최다희(서혜원 분)가 새 증인으로 나서서 일수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다. 피고인은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다. 짜고 치는 것”이라고 폭로했지만, 결국 피고 측이 패하며 14억원씩 나눠주게 됐다.

승소 후 일수는 영우에게 감사 표시를 하며 “로또 당첨 후 이혼하게 되면 당첨금도 나눠야 하냐”고 물었다.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답한 영우는 법정에서 하트를 주고 받은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떠올리고 아내에게 알리려 했다. “법 잘 지키던 우영우 변호사 어디갔냐”면서 변호사 법을 강조해 “입도 뻥끗할 생각 말라”는 명석의 경고에도, 영우는 “유부 김밥을 사러 가는 정도는 괜찮지 않냐”며 준호와 함꼐 김밥집으로 향했다.

일수는 은지와 부부싸움을 했고, 여전히 불륜 중이었다. 뉴스에서 향고래를 본 영우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영우는 “저는 변호사가 아니다. 손님”이라며 유부 김밥을 주문하고, 후추, 소금, 간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남편의 이혼 계획을 전했다. 이야기를 이해하게 된 은지는 “우리 남편이 그럴리 없다. 당첨금 전부 저한테 주겠다고 눈물 흘리며 약속했다”며 믿지 못했다. 이에 영우는 로또 당첨금 분할을 위해 반드시 서면, 녹음 등의 분명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은지는 남편의 본색을 알게 됐다. 이혼을 요구하며 아이에게까지 폭행을 휘둘렀고, 이혼 후 당첨금을 나눠주기 싫어 친형 통장으로 받은 치밀함까지 보인 것. 그러나 일수는 새로산 스포츠카를 탄채 트럭에 치어 사망했다. 남은 11억원의 당첨금과 사망보험금 3억원까지 총 14억원. 로또 당첨 분배금과 같은 금액은 아내와 아이들이 상속받게 됐다.

우영우와 이준호는 키스 후 애정이 더 깊어졌다. 영우는 준호가 보고 싶어서 로펌 로비에서 기다리고 점심 시간을 기다리고, 사무실 블라인드 사이로 준호를 응시하거나, 밤 중에 영상통화를 하며 “이준호 씨는 고래도 아닌데, 마치 고래처럼 제 머릿속에 불쑥불쑥 떠오른다. 자꾸만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 너무 이상하다”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신일수의 사고 현장을 목격 후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인 영우를 꼭 끌어안아주며 진정시켰다. “더 세게”라는 말로 준호의 품 안에 안겨 안정을 찾은 영우는 “사고 목격 당시 저를 안아주셔서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준호의 행동은 자폐인이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압력을 가하면 불안함이 완화된다는 공부에 의한 것. 영우가 프랑스에 있는 자폐인을 위한 포옹 의자를 갖고 싶어 하자 준호는 “내가 변호사님 전용 포옹의자가 되어주겠다”며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그 모습을 우광호(전배수 분)이 지켜봤다.

한편 태수미(진경 분)과 영우의 모녀 관계를 알게 된 권민우(주종혁 분)은 태산으로 향했다. 수미와 마주한 민우는 자신이 비밀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아는 것이 무기가 되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태산에서 일하고 싶다. 착한 척 위선 떠는 선배 밑에서 나약해지고 싶지 않다”고 겁도 없이 야망을 드러냈다.

수미는 “비밀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우영우 변호사 한바다 그만두게 만들어라. 그 일을 해내면 내 직속 라인으로 태산 변호사가 될 거”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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