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새신랑 앤디가 특급 지원군으로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백패커’는 ‘동심 특집’으로 출장요리단이 동물원을 찾았다. 의뢰인은 사육사들을 위한 120인분의 ‘이열치열’ 요리와 코끼리 간식을 주문했다.
이날 백패커즈 앞에는 깜짝 지원군으로 신화의 앤디가 등장했다. 백종원은 깜짝 놀라며 “신혼여행 다녀왔냐?”고 물었고, 앤디는 “신혼여행에서 그저께 돌아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앤디는 전 아나운서 이은주와 지난 6월 12일 결혼식을 올렸고, 최근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백종원은 앤디의 결혼식 축사를 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백패커즈는 낙우새, 도토리묵 냉육수, 돈가스를 준비했다. 앤디는 백종원의 애제자이자 과거 ‘수미네 반찬’ ‘삼시세끼’ 등에서 요리 솜씨를 뽐낸 경력직답게 시키지 않아도 척척 해내는 요리 엘리트 면모를 드러냈다.
오대환과 마주한 앤디는 “마흔 둘이다. 한참 동생”이라고 나이를 밝혔다. 이에 오대환은 “한참 동생 아니다. 저 (이)민우랑 친구”라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안보현은 동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마팀 사육사들이 등장하자 백종원에게 “하마 닮았다”고 말했고, 사자팀 사육사들에게는 “막 달려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사육사들은 “사자도 사육사를 알아보지만 달려든다. 사납지만 사람 말은 듣는다”고 말했다.
비록 10분 정도 배식이 늦어졌지만 사육사들은 행복한 식사를 마쳤다. 이어진 코끼리 간식 또한 완벽하게 준비하며 동물원 여름 한 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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