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원종이 ‘머리 없는 형체’가 담긴 영상에 눈물을 쏟을 뻔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배우 이원종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전 DKZ 재찬과 함께 폐장례식장 다녀온 제작진에게 발생한 기이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연출 여자친구가 있는데 폐장례식장 다녀온 후 ‘남친에게 향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PD가 조연출과 전화 통화하 던 중 수화기 너머로 ‘추워~’라는 여자 소리가 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조연출은 아직도 공포에 떨고 있다고. 이 때문인지 제작진은 스튜디오의 소금 결계를 더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종의 등장에 김구라는 “이원종 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이 없었는데 점점 자라고 있다고 하더라”는 새로운 괴담(?)을 선사했다.
“‘심야괴담회’는 이원종의 출연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던 이원종은 이이경이 소개한 ‘없는 남자’의 괴담에 이은 ‘머리 없는 귀신 목격 영상’을 보고 기겁했다.
영상 속 남자는 깜깜한 밤 중에 오토바이를 타던 중 한쪽에서 갑자기 뛰어오는 머리 없는 형체를 목격했고, 이는 영상으로 남았다.
영상을 본 후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던 이원종은 “영상이 있으니까 감당이 안되네. 눈물이 다 난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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