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소녀시대가 미친 예능감을 발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소녀시대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7080 복고 패션으로 등장한 소녀시대(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윤아-서현)는 OX퀴즈를 통해 멤버간의 우정을 검증했다. “15년을 함께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던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미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써니는 ‘멤버들의 상체 사진 10장을 보고 6명 이상 맞히기’에 도전했지만, “이게 뭐야!?”라는 말을 연발하며 실패했다. ‘멤버 손 만져보고 5명 이상 맞히기’에 도전한 티파니는 효연을 제외한 모든 멤버를 틀리며 실패했다. 민경훈은 ‘윤아와 눈싸움에서 귀가 빨개질 것’이라는 미션에서 불타는 귀로 ‘ㅇ’를 증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효연은 태연의 ‘사계’를 듣고 맞히기에 도전했다. “다시 태연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다. 차에서 매번 듣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효연은 “우리 사랑스러운 태연이의 ‘불티'”라고 답해 또 한번 태연을 쓰러지게 했다.
유리는 ‘막내 서현이 외모 꼴찌로 유리를 지목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멤버드른 정확하게 “미친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맞춰 15년간의 팀워크를 빛냈다.
현 소녀시대 리더 윤아는 ‘멤버 생일 정확히 기억하기’에 도전했다. 언니들의 생일을 모두 맞혔지만, 막내 서현의 생일만 틀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현의 생일은 6월 28일인데 18일이라고 답한 것. 그러나 서현은 ‘맞히지 못한다’를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등 달리기 왕복 15초 내로 통과할까?’에서 11.90초 기록을 세우며 열정의 막내를 증명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아형’ 팀을 꺾었고, 15주년 축하 케이크에 “지금은 소녀시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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