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앤디-이은주 부부가 비밀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화의 유부즈 전진, 앤디가 아내 류이서, 이은주와 첫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다.
이날 ‘새신랑’ 앤디는 스튜디오에서 “신화 유부남 전진 앤디 에릭 톡방이 따로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앤디는 장인장모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놀라게 했다. 그는 “4박 5일 허니문을 즐긴 뒤 ‘해외여행 한 번 다녀오셨다’는 장인장모를 초대했다”면서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 부부를 초대한 전진-류이서는 두 번째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집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이은주의 “집이 예쁘다”는 칭찬에 전진은 “집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고 여전한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류이서와 이은주는 신화 아내 된 기념으로 ‘와일드 아이즈’ 춤을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전진은 당장 류이서에게 달려가 끌어안으며 기뻐했지만, 앤디는 무뚝뚝한 하이파이브로 이은주를 섭섭하게 했다.
전진은 앤디에게 아내를 기쁘게 할 리액션을 포인트 레슨 해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식사 중 전진은 “앤디가 총각 시절 우리 집에 왔을 때와 달라졌다. 그때는 얼굴이 썩어 있었다”며 유부남이 된 후 안정된 앤디의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2년 전 전진-류이서 부부 집에 놀러 왔던 앤디는 “그때는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였다”고 회상했고, 이은주는 “집에서 본방 시청하고 있었다. 밝힐 수는 없었지만 앤디가 커플 카디건을 입고 출연해서 고마웠다”면서 비밀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앤디는 “스타일리스트한테 오늘은 내 옷 입고 가겠다고 했다”면서 표현은 서툴러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정 표현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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