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소녀시대가 팀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제작기가 공개됐다.
이날 소녀시대 녹음분을 들은 윤아는 “소녀시대다. 소녀시대..”라며 “오랜만에 소녀시대 목소리 들으니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시 모여 또 한번 소녀시대를 보여줄 수 있겠구나 설레고 기대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15주년 앨범을 준비하기까지 많은 있었다”고 밝혔다. 14주년 앨범을 준비하던 중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5주년 기념 앨범으로 과감하게 변경했다고.
작년 2월에 첫 미팅을 시작해 컴백을 결정했다는 소녀시대 멤버들. 수영은 “예전 같았으면 시간과 시스템에 끌려갔을텐데, 지금은 이럴 바에는 더 완벽하게 만들자는 생각”이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티파니는 “열흘에 한번 비대면 회의, 한달에 한번은 대면 회의를 꼭 했다”고 말했다. 윤아는 “너무 많은 회의를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멤버들 투표로 앨범 전체 수록곡을 결정했을 정도로 애정을 많이 쏟은 완전체 앨범. 태연은 “오랜만에 완전체 앨범이라 잘해야 해서 부담 커서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써니는 “사실 소녀시대를 기대하는 건 소녀시대 멤버들”이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표현헀다. 녹음을 진행하며 수영은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게 소녀시대가 가진 힘인 것 같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 연상이 돼서 목소리가 그렇게 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오랜만의 안무 연습에 “5년 만이라 연골 괜찮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약해지는 집중력. 효연은 “소녀시대는 집중력이 2시간도 안된다. 말이 너무 많다”고 폭로, 산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23일) JTBC ‘소시탐탐’ 마지막 회에서는 소녀시대가 팬들에게 보내는 감동 메시지, 두 달 동안 ‘소시탐탐’과 함께한 소감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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