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스맨파’ 프라임킹즈와 위댐보이즈가 케이팝 미션에서 패하며 탈락위기에 처했다. 엠비셔스는 YGX의 백업크루가 됐다.
13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선 프라임킹즈 대 저스트절크, 원밀리언 대 위댐보이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탈락미션에서 댄서들은 ‘케이팝’으로 맞붙었다. 월드스타 BTS의 무대를 꾸미게 된 크루는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다.
안무 카피 챌린지 끝에 프라임킹즈가 백업크루로 디렉터 크루인 저스트절크를 도운 가운데 이들은 극과 극 파워무대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결과는 저스트절크의 승리. 이들은 파이트저지에서 밀리고도 글로벌 평가 점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탈락배틀에 나서게 된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는 “배틀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거라 더 말 안 하겠다. 우린 이미 준비를 했다. 기대 하시길”이라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엑소 대진에선 원밀리언과 위댐보이즈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위댐보이즈의 선택을 받은 원밀리언은 “우리 시대는 끝났다는 거다. 열 받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위댐보이즈는 “모든 수를 다 쓰는 게 맞다. (원밀리언을) 백업으로 세울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 말대로 이어진 안무 카피 챌린지에서 위댐보이즈가 승리하면서 원밀리언은 그들의 백업 크루가 됐다.
더구나 위댐보이즈가 만든 안무는 원밀리언을 철저하게 배제한 것. 이에 동료 댄서들은 “정말 백업으로 썼다” “원밀리언 리더의 상심이 유독 클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떨까. 파이트저지 점수에 글로벌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원밀리언이 극적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원밀리언 댄서들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터뜨렸다. 나아가 “우리가 그간 계속 패배를 하고 백업까지 하고 쭉 불우한 기록을 세웠는데 그럼에도 헛수고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 좋았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세븐틴 대전에선 엠비셔스와 YGX가 맞붙었다. 안무 카피 챌린지 결과 엠비셔스가 YGX의 백업댄서가 된 가운데 이번 배틀의 결과는 다음주를 기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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