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수상 당시 절친인 정우성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밝히며 청담부부의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선 에미상을 수상한 이정재와 절친 정우성의 입국 현장과 연중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재의 수상에 정우성은 “아마 당사자보다 제가 샴페인을 더 많이 마셨을 것”이라며 절친의 수상에 누구보다 기뻐했음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정우성이 어떤 말을 해줬냐는 질문에 “(정우성이)정말 축하해줬고 그리고 바로 토론토에서 만나서 ‘헌트’와 ‘보호자’ 일정으로 스케줄을 같이 소화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미상 받을 때 누가 제일 먼저 떠올랐나”라는 질문에 이정재는 “정우성씨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은 “그만 떠올려도 돼”라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재는 “다음은 정우성이다!”라고 외쳤다. 정우성이 상을 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경사중의 경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정재는 지난 2022년을 돌아보며 “참 많은 일들이 있네요”라며 “올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었던 많은 일들이 있어서 ‘오징어게임’도 그렇게 또 ‘헌트’도 그렇고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와 응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그만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고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위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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