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지민이 개그계 군기 문화를 폭로했다.
김지민은 27일 IHQ의 OTT 채널 ‘바바요’에 업로드 된 ‘킹 받는 법정’에 출연해 “과거 개그계에는 때리는 문화가 있어서 늦은 밤이라도 선배들이 부르면 나갔어야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집합 문화’도 있었다고. 김지민은 “개그우먼이 되고 1년 동안 화장을 못했다. 1000명 중 11명에 뽑히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힘들게 개그우먼이 됐는데도 그렇더라”고 씁쓸하게 덧붙였다.
이날 직장 내 갑질의 범위, 처벌 조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가운데 김지민은 “갑질 문제가 발생했을 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최대 과태료 1억 원을 부과하게 해 달라. 피해자가 원상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게 하자”고 소리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킹 받는 법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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