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비투비 육성재가 ‘후아유 – 학교2015’(이하 후아유)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육성재가 출연해 ‘금수저’ 촬영 일상을 전했다.
육성재는 연예계 대표 ‘연기돌’로 ‘후아유’로 두각을 드러낸 이래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도깨비’ ‘금수저’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멀티 엔터테이너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이날 육성재는 출세작이 된 ‘후아유’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육성재는 “당시 내 별명이 ‘욱성재’였다”면서 “오디션을 보는데 감독님이 ‘비투비? 아이돌이야? 비투비가 뭐야?’라고 하신 거다. 그땐 비투비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 ‘우리도 많이 노력하고 꿈을 갖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닌 거 같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나는 이제 이 바닥에선 못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온 거다. ‘후아유’ 공태광 캐릭터가 지금 내 성격과 유사하다고”라고 반전을 전했다.
당시 육성재가 연기한 공태광은 욱하는 성미와 감수성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로 육성재는 신인임이 믿기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금수저’ 출연 비화도 소개했다. 육성재는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나를 캐스팅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는데 ‘군에서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체력이 좋을 것 같아 뽑았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사실 액션이 이렇게까지 많을지 모르고 시작했다. 알았더라면 액션을 전문적으로 배웠을 것”이라며 “완벽한 장면이 나오기까지 계속하고 싶은 노력이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액션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액션물에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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